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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스캔부부.. 보고픈(채상규)
작성자 scantitan
작성일자 2018-01-26

제가 스캔매니아가 된지가 벌써 6년이 넘었네요.
도로로, 임도로, 산으로, 그야말로 천지 사방으로 다니면서 품질을 입증(?) 해 준 덕분에 제 주변에는 유독 스캔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.
10명을  넘겼으니 많은 것 맞죠? ㅎ

집사람도 저와함께 자전거를 탑니다.
한강이랑 안양천이 지금처럼 공원화 되어 밝아지기 이전에 건강때문에 매일밤 라이딩을 나가야 하는 제가,
혼자 가기가 넘 쓸쓸해서 (사실은 무서워서..ㅋ) 입문을 시켰습니다.ㅎ
자전거는 제가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기존에 타던넘을 적당히 세팅해서 주었는데 이번에 사대강과 국토종주를 함께하면서 장거리 라이딩을 해보니 적잖은 문제가 생기더군요.
신체에 맞지않는 큰 프레임과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브레이크 시스템 등은 몇 십 킬로미터의 단거리 라이딩에서는 큰 장애가 되지 않았으나,
하루 150키로 이상씩, 누적거리가 천 몇 백 킬로미터가 넘어서니 온 몸으로 신호가 옵니다.
허리로, 어깨로, 손목으로...
그래서 이번에 큰 맘먹고 일을 저질렀습니다.
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집사람을 위한 집사람의 몸에 맞는 자전거를 장만해 주는거죠.

자전거를 완성하여 첫 라이딩을 나섰는데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.
자기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것 같은게 참 편하고 페달링을 안해도 자전거가 막 나갈 것 같다네요.
토요일, 일요일은 99.9%.. 평일에도 시도 때도 없이 자전거 끌고 나가는 저를 따라 다니려면 단단히 각오하라는 신소리로 마음속의 미안함을 감췄습니다.

이제 이 가을부터 스캔부부 소리를 열심히 들어 보렵니다.
그에 비례하여 건강과 행복도 함께 커 질 것이라고 믿으며~

참, 지난달 저희 회원분의 프레임관련 서비스 감사드립니다.
당사자도 너무 감사하다고 전해 달라네요.
한 하늘아래 사장님이 계시는 신토불이가 그래서 좋은 것 아니냐고 큰소리 치면서 소개해준 제 어깨가 으쓱해 지더군요.